리뷰/게임

[산나비: 귀신 씌인 날]본편과 다른 새로운 재미

초코보 2025. 12. 9. 01:19
산나비: 귀신 씌인 날(산나비 DLC)
  • 장르: 액션 어드벤처, 플랫포머
  • 플레이 시간: 3시간

본편의 과거 시점, 송 소령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프리퀄 외전 DLC.

 

해당 글은 보통 난이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재미 요소 및 장점

본편과 다른 캐릭터로 플레이 하기에 조작감 자체가 다르나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본편의 경우 와이어 액션이 시작이자 끝이며, 이동과 공격을 동시에 담당한다.

적응이 힘들지만, 익숙해진다면 빠르고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했다. 그러나 이동 위주이기에 플레이가 단조로워진다.

 

DLC의 경우 와이어 액션이 없어지고 공격과 샷건 플레이를 통한 액션성을 강조한다.

 

먼저, 이동은 2단 점프 및 산탄총 반동을 사용하여(최대 3단 점프)이전에 비해 이동 범위에 제약이 생겼다.

그러나 크게 답답하지 않으며 와이어 액션보다 적응이 빨랐다.

왜냐, 근접 공격 성공 시 점프/산탄총 횟수가 충전되어, 주변에 적이나 타격 오브젝트가 있을 시 이동의 제약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송 소령 캐릭터 고유 재미 요소가 되어주었다.

 

공격은 좌클릭 근접 공격, 우클릭 산탄총 원거리 공격 두 가지가 있으며

근접 공격을 통해 본편에서 느낄 수 없던 타격감을 느낄 수 있었으며, 원거리 공격으로 견제/교전이 가능하여 떨어지는 기동성을 보충할 수 있었다.

 

또한 게임을 계속 진행하면 패링과 비슷한 투사체 제거 기술(shift)가 추가된다.

본편의 경우 와이어를 이용한 빠른 이동과 즉결처형으로 보스전 외 적의 위협을 받는 상황이 드물었으나

DLC는 공격과 이동의 제약 탓에 적의 원거리 공격에 취약하다.

패링은 이를 카운터하며, 위기를 기회로 잡는 시스템이다.

패링 성공 시 산탄총이 바로 강화되며, 한번에 3개의 투사체를 제거할 시 이동속도가 증가하며 공격의 위력이 높아진다(광폭화)

패링 시스템은 떨어지는 기동성을 보조해주었다.

 

레벨 디자인은 본편과 비슷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1. (기술 추가)챕터마다 조작 기능을 하나씩 해금하여 플레이어의 적응을 돕는다.

2. (응용)추가된 기능을 응용하여 연습이 가능하도록 맵 디자인이 설계되어있다.

3. (실전)연습한 기술들을 사용해 보스를 상대한다.

 

본편의 경우 플레이 중 난이도 조절 실패로 발생한 불쾌한 구간(감독관)이 있었으나

DLC의 경우 무의미하게 막히는 구간 없이 무난하게 플레이 했으며, 보스도 공략하는 맛이 있었다.

 

플레이 시간은 3시간, 알차게 즐길 수 있었던 DLC였다.

 

  • 아쉬운 점

2챕터 보스 밸런싱의 아쉬움: 패링과 광폭화 시스템 응용 구간 부족

패링과 광폭화 시스템은 후반부에 추가되며 이동 중 잡몹 처리 구간에 꽤나 큰 효율을 보인다. 2챕터 보스의 체력이 높은 것도 이를 의식하여 제작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광폭화는 한번에 3개의 투사체를 제거해야 발동되며, 보스의 공격 중 제거 가능한 투사체를 한번에 3개나 제거할 수 있는 순간은 생각보다 드물었다.

때문에 샷건 및 느린 공중 공격이 주로 이루어질 수 밖에 없었고, 플레이가 루즈해졌다.

 

  • 기대되는 점

DLC는 분량이 적을 뿐, 본편과 다른 조작감과 경험을 제공하기에 개인적으론 산나비2 라 여겨도 될 정도였다.

때문에 나중에 출시 될 후속작이 무척 기대된다.